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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03명…"'자영업자' 대승적 협조 당부, 지원방안 검토"(종합)

총 검사 8만 2942건…평시 수준 회복
수도권 임시검사소 3만 3733건 검사, 31명 확진
사망자 8명, 누적 사망자 1482명, 치명률 1.82%
정세균 "수도권만 보면 상황 크게 나아지지 못해"
  • 등록 2021-02-09 오전 9:47:40

    수정 2021-02-09 오전 10:10:33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을 기록해 전날(289명)에 이어 안정세를 지속했다. 특히 총 검사 수는 8만 3000여건으로 평일 수준을 회복했음에도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지 않았다.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 중인 자영업자들의 지원 방안 검토를 약속했다.
2020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0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7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8만 1487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8만 2942건으로 전날(3만 3964건)보다 4만 8978건 늘었다. 이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3만 3733건(전날 1만 3742명)을 검사했으며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482명,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2명이 감소한 188명을 나타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289명→30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3차 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으로 정점을 찍고 300~400명대를 등락하다 8일 200명대로 떨어졌다. 다만 전날 결과는 검사 건수가 평일 7만~8만여건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진 수치였다. 하지만 이날 결과는 평소 검사 건수임에도 확진자가 303명에 불과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반발에 대해 다시 한 번 협조를 부탁했다.

정 총리는 비수도권에만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10시로 완화되자, 수도권 상인들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는 문제에 대해 “심정은 이해하나 감염 위험도, 사회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각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여러분들의 참여방역이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 고통의 시간을 줄이는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직도 국내 확진자 4명 중 3명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최근 ‘1’을 넘어섰다”며 “수도권의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설연휴 이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9시 0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사례로는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태평양무도장·동경식당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국내발생과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88명, 경기도는 126명, 부산 9명, 인천 16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대구 9명, 광주 8명, 대전 2명, 울산 3명, 세종 1명, 강원 3명, 충북 3명, 충남 5명, 전북 3명, 전남 0명, 경북 5명, 경남 7명, 제주 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30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8명, 유럽 9명, 아메리카 11명, 아프리카 2명으로 이뤄졌다. 이중 영국에서 들어온 내국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에서 유입한 확진자는 없었다. 이들은 모두 내국인 13명, 외국인 1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19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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