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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약개발 역량 확보를 목표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국내 대표 임상시험 지원 전문기관으로 임상시험 선진화 기반 구축, 임상시험 유치 활성화, 전문인력 육성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건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보령도 해외 신약의 국내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17년부터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에서 개발한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성분명: 러비넥테딘)에 대한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젭젤카는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올해 9월에는 품목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해외 우수한 의약품의 국내 도입도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제약사의 중요한 책무”며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겪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