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세계 각지서 인프라 디벨로퍼 '광폭행보' 펼친다

교량·철도·항만·발전 등 '인프라 디벨로퍼' 사업서 두각
터키 차나칼레대교 등 합작회사 설립·운영해 노하우 쌓아
  • 등록 2024-06-25 오전 11:23:28

    수정 2024-06-25 오후 7:16:55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의 글로벌 디벨로퍼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교량, 철도, 항만, 발전, 수처리 등 인프라 디벨로퍼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DL이앤씨가 2022년 개통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 전경. (사진=DL이앤씨)
25일 DL이앤씨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기술력과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DL이앤씨는 재작년 3월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를 개통했다.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차나칼레대교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2018년 착공해 총 48개월간 공사 끝에 개통했다. 차나칼레대교의 총 길이는 3563m이고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은 2023m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이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현수교와 연결도로를 준공하고 약 12년간 운영한 뒤, 현지 정부에 이관하는 방식의 민관협력사업이다.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사업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까지 담당하며 디벨로퍼 역량을 입증했다.

아울러 DL이앤씨는 재작년 5월 서울 관악구 관악산(서울대)역부터 영등포구 샛강역을 연결하는 총 7.8㎞ 길이의 신림선을 공식 개통했다.

신림선은 DL이앤씨가 수익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한 디벨로퍼 사업이다. DL이앤씨가 주간사로 있는 남서울경전철이 30년간 노선을 운영하며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8328억원에 달한다.

수력발전 및 수처리 사업 디벨로퍼 역량도 입증했다. DL이앤씨는 2012년 한국남동발전,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사업 개발에 나섰다. 102㎿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OOT(건설-소유-운영-이전) 방식의 프로젝트로 약 4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해 4월에는 낙후된 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 집약화, 지하화하는 의정부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DL이앤씨가 2019년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해 작년부터 본격적인 사업개발을 추진 중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포항영일신항만도 DL이앤씨가 시공했으며 주주사로 참여해 50년간 운영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001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8년 준공 후 DL이앤씨가 29.5% 지분을 소유한 대주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통적인 건설업종의 사업 방식인 단순 시공을 벗어나 사업 기획, 지분투자, 금융조달, 건설, 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탈 솔루션 사업자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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