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경제자유구역 2.0, 2030 비전과 전략’ 수립을 계기로 올해부터 시작했다. 내년에는 10개 내외의 혁신지원기관을 선정해 9개 경제자유구역청, 테크노파크, 대학, 연구원 등 지역의 기업지원기관과 연계해 특화 산업분야의 산학연 협력체계와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성장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선정된 혁신지원기관은 핵심전략산업, 중점유치업종 등 해당 경제자유구역의 특화산업과 관련한 지역혁신기관을 연계시켜 혁신역량을 조직화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간다.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규제개선, 기술지원, 품질인증, 마케팅 등 기업활동 전반의 성장수요를 메뉴판 식으로 발굴·지원하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활동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온라인 마케팅·투자유치 전략수립 지원 등에 집중한다. 지난달 확정한 경자구역별 핵심전략산업이 인공지능, 수소, 무인이동체 등 신기술 위주임을 고려해 기술 컨설팅, 단기 교육프로그램 등 혁신역량 강화 자문(컨설팅)을 신규로 수요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8일부터 산업부와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내년 1월12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2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