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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지난해 농가소득을 전년대비 4.3% 증가한 4697만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농가소득 확정치는 통계청이 4월말 발표하지만, 통상 연구원의 추정치와 큰 차이가 없다. 추정치대로라면 지난해 농가소득은 지난 2020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최고치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연구원은 지난해 공익직불과 수급 조절 정책과 함께 농축산물 가격도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농가 소득이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봤다.
올해 한우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가 늘면서 전년대비 9.4% 하락해 1kg당 1만 9100원 수준, 돼지 도매가격 역시 등급 판정 마릿수와 수입량이 증가로 전년대비 6.9% 하락한 1kg당 4395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계란 산지가격도 전년대비 30% 이상 떨어질 것이란 게 연구원 전망이다. 연구원은 올해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을 전년보다 9.5% 많은 4592만개, 계란 산지가격은 특란 10개 기준 전년대비 30.3% 떨어진 1252원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농가인구 감소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올해 농가인구가 전년대비 1.7% 줄어든 223만 7000명, 농가 호수는 1.9% 줄어든 99만 3000호 수준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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