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 세계 50대’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사전계약 개시

일본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개발 단계부터 협업해 만든 파츠 패키지
글로벌 50대 한정 판매…21일부터
  • 등록 2025-02-14 오전 8:54:05

    수정 2025-02-14 오전 8:54:0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오는 21일부터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 튜닝 상품인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은 주행 성능을 강화한 파츠 패키지다.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해당 차량은 초기 개발단계부터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현지 서킷과 와인딩 코스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개발해 화제가 됐다. 이름도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따왔다.

DK 에디션은 항공기, 경주용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합금인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와 기존 모델 대비 면적을 54% 넓혀 제동력을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를 적용했다.

또 휠과 타이어 안착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를 적용해 고속 주행 중 휠과 타이어의 슬립 현상을 최소화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도 도입했다.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로워링 스프링 등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전용 부품도 탑재했다.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DK 에디션에 카본 소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 양력 감소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카본 프론트 스플리터 △카본 사이드 스커트 △카본 리어 디퓨저 △카본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또 △츠치야 케이치의 상징적인 색상인 녹색으로 도장된 가니쉬 △DK 에디션 전용 엠블럼 및 데칼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쉬 등 전용 외장 파츠도 있다.

아이오닉 5 N 전용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은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50대 한정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450만원으로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출시한다.

사전 계약 희망 고객은 21일부터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숍)’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 고객 대상으로 3월 말 DK 에디션이 장착된 아이오닉 5 N 실차를 전시하고 개발 스토리와 성능에 대해 안내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정식 계약까지 완료한 고객은 츠치야 케이치와 직접 만나서 모터스포츠와 DK 에디션 개발 과정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운전 경험을 할 수 있는 ‘N x DK Track Day’에 초청할 계획이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DK 에디션은 일본 내 트랙과 일반 도로, 와인딩 코스 등 다양한 조건에서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츠치야 케이치와 함께 고성능 파츠들을 테스트했다”며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츠치야 케이치가 함께 DK 에디션을 완성했고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및 고성능 특화 에디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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