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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희선, 한국인 최초 헬싱키 발레콩쿠르 우승

시니어부문 최고상 '그랑프리' 수상
국제 콩쿨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 쌓아
  • 등록 2016-06-03 오후 1:20:26

    수정 2016-06-03 오후 5:13:04

헬싱키국제발레콩쿠르 우승한 발레리나 김희선(사진=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페이스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발레리나 김희선(24·국립발레단)이 헬싱키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시니어(20~25세)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희선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이어진 콩쿠르 결선 결과 여자 시니어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헬싱키국제발레콩쿠르는 1984년 핀란드의 유명 발레리나 도리스 레인이 창설했다. 4년마다 한번씩 열리며 정부와 핀란드 국립발레단의 후원을 받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이 2001년 여자 시니어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희선은 국제콩쿠르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해온 무용수다. 지난해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코르드발레(군무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시니어부문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 독일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에서 이원설(25·국립발레단)과 함께 시니어클래식발레부문 파드되(2인무) 금상을 받았다. 또 2014년에는 불가리아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시니어 여자부문 3위와 컨템포러리 2위에 오른 바 있다.

김희선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만 5000유로를 받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인 윤별(22)이 남자 시니어부문에서 1위 없는 2위에 올랐다. 또 여자 주니어(15∼19세) 부문에서는 신소정이 1위, 심여진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발레리나 김희선(사진=국립발레단).
발레리나 김희선(사진=국립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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