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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식민사관에 대항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연락원으로 활동하다 일본 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으로 출옥했다.
노 지사는 광주보훈병원에서 향년 94세 숙환으로 임종을 맞았다. 광주보훈병원 장례식장(제1호실)에 빈소가 마련돼 있다. 8일 발인 이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앞으로도 나라를 되찾고, 지키고, 바로 세운 분들의 명예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