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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지사의 브랜드인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용성에 이의를 제기한 조세연구원 보고서를 끝까지 공격했고 재난지원금 보편적 지급 주장이 먹히지 않자 마지막까지 선별지급론자인 홍남기 부총리와 날 선 대립을 이어갔다”면서 “지역화폐 문제로 이 지사에게 찍힌 남양주시에는 전례 없는 상상 이상의 감사와 수사 의뢰까지 하고있다”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 지사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려고 무리하게 감찰권 남발하는 막무가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흡사하다”며 “그나마 추 장관은 헛소리지만 ‘검찰개혁’이라는 구호라도 있는데 이 지사의 남양주 감사에는 가짜 명분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잠재적 독재자 트럼프의 뒤끝 보복과 법무부 무법자 추미애의 권한 남용을 꼭 닮은 이재명 지사”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래서 같은 민주당이지만 지역화폐 반대한 남양주시장은 밉상으로 찍혀 보복 감사 받는 것이고, 여당 도지사지만 정부기관 조세연구원도, 홍남기 부총리도 본인 말 안들으면 가차없이 비판대상이 된다”며 “여당 지지자들이 이지사를 여당 후보로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이자 친문핵심이 아직도 이지사를 내편으로 보지 않는 이유다”라고 일침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