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월 이후 7주간 확진자가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1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400명대가 지속되고 있는 등 정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현재 상황에서 △봄철 이동량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피로감 증가 우려 △해외 유입 바이러스의 확산과 우리나라 유입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4차 유행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전문가들도 대부분 이에 같은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진단검사 확대를 통해 확진자를 조기 발견한다. 현재 일 23만건인 월 검사 역량을 최대 일 50만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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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검사 등으로 검사 접근성 확대 효과가 높았던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해서는 수도권 지역 운영은 안정화하면서 비수도권(거리두기 1.5단계) 광역시에도 3~4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도 충원한다.
지자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소 역학조사반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3월중)하고, 권역질병대응센터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찰·군 인력의 정보관리 지원을 유지한다.
이외에도 역학 정보와 환경검체를 적극 활용해 집단감염 우려 사업장·시설에 대해 기획검사(표본)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