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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변호사 “건강 문제로 사임…결백 밝혀지길”

"상대 측 박지훈 변호사, 교묘한 언론 플레이"
  • 등록 2021-06-22 오전 10:52:40

    수정 2021-06-22 오전 10:52:4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프로축구 선수 기성용씨의 변호인 업무를 중단해 배경에 관심을 모았던 법무법인 서평 송상엽 변호사가 입장을 내 사임은 전적으로 건강문제라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
송 변호사는 22일 입장문을 내 자신의 사임을 두고 일고 있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송 변호사는 “최근 지병인 당뇨가 악화돼 기성용 선수 측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공복 혈당 수치가 200을 넘길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기 선수 대리를 원활히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이런 결정을 내렸고, 기 선수 측에도 이같은 상황을 전달했다”며 “저는 여전히 기 선수의 결백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송 변호사는 그러면서 “제가 이번 보도자료를 배포한 이유는 상대방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의 비양심적 언론 플레이를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상대 측 반응 때문에 언론 대응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송 변호사는 상대인 박지훈 변호사가 앞서 “송 변호사가 자신을 만나 ‘미안하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내용이 보도된 데 대해서 불쾌감도 표출했다.

송 변호사는 “소송 과정에선 서로 격한 공방이 오갔지만, 사임 후까지 서로 얼굴을 붉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혹여 서운한 것이 있었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 털고 갔으면 좋겠다. 마음을 풀어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며 “전후 맥락은 잘라버리고, 마치 기 선수에게 대단한 약점이라도 생겨 변호사가 사임을 한 것처럼, 기사를 읽는 독자로 하여금 오인과 오독의 여지를 두고 교묘한 언론 플레이를 했다”고 지적했다.

송 변호사는 “박지훈 변호사는 고소와 소송 제도를 악용해 상대측 변호사는 물론이고, 본인에게 불리한 기사를 쓴 기자와 소속 언론사를 난처하게 만들어 소송판을 난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며 상대 측 언론 대응을 거듭 문제 삼았다.

송 변호사는 “다시 한 번 끝까지 도움을 드리지 못한 기성용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기 선수의 결백이 반드시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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