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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톡스] 코스피 2800 붕괴…"FOMC·LG엔솔 상장 후 진정세"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시장 변동성 이슈 반영…美 긴축 우려 심화에 영향"
  • 등록 2022-01-24 오전 11:36:16

    수정 2022-01-24 오전 11:36:16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피가 1% 이상 급락하며 장중 2800선이 깨졌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증시 하락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등 악재는 대부분은 반영된 것으로 판단, FOMC 이후 시장은 진정세를 되찾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사진=하나금투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4일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에서 시장 변동성 이슈가 반영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1월 FOMC가 남아있고,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슈도 남아 있어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다”며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들이 나오면서 뉴욕증시도 조정을 세게 받아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62포인트 (1.64%) 내린 2787.6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 이상 빠지며 지지선인 2800선마저 하회했다. 국내 증시는 FOMC 앞두고 긴축 우려 심화함에 따라 지수하락이 지속 중이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도 위험자산 투자 회피 심리 강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황 센터장은 “시장 변동성 이슈는 대부분 반영됐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언저리이기 때분에 거의 바닥선에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 25~16일 예정된 FOMC, 27일 상장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게 되면 지수도 진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FOMC 이후 긴축 우려는 다소 진정할 수 있을 것이며,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앞두고 축소된 유동성도 상장 이후 회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금과 같은 지수 폭락 시기에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황 센터장은 “개인 투자자들은 보수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맞다”며 “투자비중 자체를 공격적으로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실적 중심으로 투자를 가져가는게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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