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배철수 "비욘세보다 리아나, 뒤태가 예술"

  • 등록 2015-03-12 오후 5:50:28

    수정 2015-03-12 오후 6:10:42

배철수(사진=MBC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음악캠프’ DJ 배철수가 해외 아티스트 중 최고의 미녀로 팝스타 리아나를 지목했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음악캠프’) 25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음악캠프’는 팝 전문 음악 프로그램으로 딥퍼플, 메탈리카, 블랙아이드피스, 제이슨 므라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아나 등 세계적인 해외 아티스트들이 다녀간 사실로도 유명하다.

배철수는 자신이 호스트기 때문에 “방송 중에 해외 아티스트가 오면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서 인사를 한 적이 거의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미국의 토크쇼를 보면 진행자의 의자가 게스트의 의자보다 더 높고 좋다”면서 “그건 게스트에 대한 존중이 없어서가 아니라 게스트를 지나치게 존경하면 인터뷰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며 그 이유를 들었다. 예외도 있었다. 딥퍼플의 이안 길런, 블랙사바스의 토니 아이오미 등과 같은 대가들 앞에선 그도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몇 분만 인사를 했다”며 농을 쳤다.

배철수는 또 “여가수 중에서는 비욘세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리아나가 최고였다. 그 친구 몸매가 특히 뒤태가 정말 예술이다. 자신 있게 얘기드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캠프’는 오는 19일 25주년을 맞는다. ‘음악캠프’는 1990년 3월19일 시작해 지금까지 매일 2시간 씩 1만8000시간 이상 방송됐다. 동일한 타이틀과 동일한 DJ으로 최장수 기록이다. ‘음악캠프’는 25주년 기념해 13일부터 15일까지 12팀이 참여하는 특별 방송 ‘라이브 이즈 라이프(Live is Life)’를 펼친다. 또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곡으로 채운 기념 앨범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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