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난 10년간 추문·가족리스크 없었다"…尹 저격

25일 신년 기자회견 개최
尹과 비교 질문에 도덕적 우위 언급
"회사 만들어 직원들 월급 줘…다른 분들 세금으로 나눠주기만"
  • 등록 2022-01-25 오전 11:57:03

    수정 2022-01-25 오전 11:57:03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비교해 도덕성에서 앞선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보다 나은 부분 질문에 “저는 지난 10년간 어떤 추문에도 휩싸인 적 없다”며 “도덕적으로 훨씬 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족리스크도 없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저는 혼자 회사를 만들고 돈을 벌어보고 직원에게 월급도 줘 봤다”며 “다른 분들은 세금으로 나눠보기만 했다. 국고를 채워 본적이 없다”고 벤처기업가 경험으로 차별성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20년 주기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때”라고 했다. 80~90년대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2000~2010년대는 초고속 인터넷으로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다음 20년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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