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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보다 목숨 지켜라"…도쿄 도심서 '올림픽 취소' 시위

일본 하루 확진자 6000명대…'4차 유행' 기로
"올림픽 취소해야"…메인 경기장서 시위 열려
  • 등록 2021-05-09 오후 9:42:58

    수정 2021-05-09 오후 9:42:58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서며 ‘4차 대유행’ 기로에 들어선 가운데,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 속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을 반대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9일 오후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주변에서 올 7월 개막 일정이 잡힌 도쿄올림픽을 취소하라고 촉구하는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9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도쿄 1032명을 포함해 총 6488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하루 확진자가 6000명 이상 나온 건 7000명대를 기록한 전날을 포함해 사흘 째다.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는 64만 2474명으로 늘어났다.

사흘째 하루 확진자가 6000명 이상 나오는 상황에서 오는 7월 개막 일정이 잡힌 도쿄 올림픽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도쿄올림픽 육상경기 테스트 대회가 열린 신주쿠 국립경기장 주변에서는 도쿄올림픽 개최 반대 시위가 열렸다.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은 ‘올림픽보다 목숨을 지켜라’, ‘성화 봉송 중단’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과 플래카드를 들고 경기장 주변을 돌았다.

한편 일부 정부는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 체계 붕괴 위험이 커진 도쿄, 오사카, 교토, 효고 등 4개 지역에 적용된 긴급사태를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7일 결정했다. 지난달 25일부터 발효된 3번째 긴급사태는 오는 11일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다.

정부는 또 아이치, 후쿠오카 등 감염 확산이 심한 지역에 대해 추가적으로 긴급사태 적용 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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