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인 SGDDS를 소개하고, `프로젝트 100`의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SGDDS는 씨젠이 보유한 분자진단 시약 개발 노하우와 특허받은 원천기술들이 융합된 것이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질병 원인균 빅데이터와 자체개발 알고리즘을 사용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동시다중 리얼타임 PCR진단 시약 제품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SGSTAR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검사가 하나의 장비에서 한번에 이뤄지면 임상 검사실의 운영 효율이 개선돼 대형병원은 물론 중소형 병원에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자진단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