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센터 예술단 공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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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중국 연길의 조선족 예술단이 한국에 온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내달 1일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중국 연길시 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센터 예술단(단장 동옥선)을 초청해 ‘고향의 노래 향음’ 공연을 개최한다. 예술단은 타국 땅에서 부르던 고향의 노래, 향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준비했다.
연길시 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센터 예술단은 1981년 중국 연변(길림성 연길시)에서 설립한 종합예술단체다. 현재 이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다양한 조선족 문화유산 종목들을 공연하고 보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공연은 △세월의 발자국을 화려한 춤사위로 표현한 ‘학춤·물동이춤·단풍·부채춤’ △고향마을의 정경과 기쁨의 마음을 담은 노래 ‘아름다운 나라·향수·내가 사는 연변·다시 핀 도라지꽃’ △조선족의 기백을 표현한 장고상모춤 등 악·가·무 종합공연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연예약은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와 전화 등으로 예약할 수 있다.전석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