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권역별 영업지사 구축…`건축패널 업계 유일`

  • 등록 2019-06-11 오전 10:02:39

    수정 2019-06-11 오전 10:06:2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스와이(109610)는 대전과 광주에 각각 중부영업소와 호남영업소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전국적인 영업망 확충으로 건축외장용패널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이번 개소를 통해 서울 본사와 대구영업소, 부산영업소를 비롯해 전국 5대 권역 영업지사와 11개 공장으로 전국 권역별 영업망 구축을 완료했다”며 “지역유통 기반이 강한 건축패널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국 권역 영업망을 구축해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장 및 물류창고와 역사 및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건축에 주로 사용되는 건축외장용패널 시장은 1조5000억원 규모로 전국 200여개 중소업체들이 지역성을 기반으로 생산·유통하고 있다. 에스와이는 지난해 건축외장용패널 매출액 2700억원을 기록하며 1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점유율 2~3위 그룹의 연간 매출액이 800억원 수준으로 5~6%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화재안전성과 단열성능이 뛰어나 계속해서 수요가 늘고 있는 글라스울 패널과 우레탄 패널의 경우 25%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와이는 대표 상품인 건축외장용패널 뿐만 아니라 데크플레이트, 알루미늄복합패널, 우레탄단열재 등 건축자재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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