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55명 신원확인…한국인 10대 여성 1명 추가

중상자 1명 전날 오후 6시 사태 악화로 사망
유가족 전담공무원 1대1 매칭 완료
장례비 신속 지급 및 화장시설 차질 없게 조치
  • 등록 2022-11-01 오전 11:01:56

    수정 2022-11-01 오전 11:01:56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참사로 사망한 155명 전원에 대해 신원 확인을 완료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3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어제까지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사망자 1명의 신원도 파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용산 이태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307명(사망 155명, 부상 152명)이다. 전날 오후 6시쯤 고대안암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상자 1명이 사망하면서 전체 사망자는 155명이다. 이 중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이다. 부상사는 중상 30명을 포함해 총 152명이다.

정부는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전담공무원 1대1 매칭을 완료했다. 또 장례비가 유가족 주소지가 있는 지자체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화장시설도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경찰과 국과수 합동 현장감식을 실시했다.

수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지역축제에 대한 정부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하고,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총 59개의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거듭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도 기원한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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