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공장 화재 수습에 특교세 10억원 투입

경기 화성시에 재난안전특교세 지원
중대본 피해자 지원 및 재발방지대책 논의
  • 등록 2024-06-25 오전 11:31:55

    수정 2024-06-25 오전 11:31:5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시 공장화재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도록 화성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상민(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24일 10시 31분쯤 경기 화성시의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22명, 부상자 8명이 발생했다. 지원금은 피해 현장 주변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등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쓰인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는 법무부, 외교부, 행안부, 고용부, 산업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이번 공장화재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방안과 부처별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전날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①기존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진화가 어려운 화재에 대해 대체 진화 수단을 마련하고 ②화학물질 취급 공장에 대해 건물구조 및 적재방법과 위치를 고려한 화재예방 방법을 강구하며, ③공장 성격에 따른 유형별 화재시 대피요령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안부, 국토부, 산업부 등 9개 부처가 참여하는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하여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그 가족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명피해가 컸던 사고인 만큼 정부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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