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머티리얼, 세계 수소버스 전쟁…최초 정기노선 투입 ↑

  • 등록 2017-10-26 오전 10:19:19

    수정 2017-10-26 오전 10:19:1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수소연료전지 전기차량(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분리막 원천기술을 확보한 코오롱머티리얼(144620)이 강세다. 현대자동차가 울산광역시와 함께 수소전기버스를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노선버스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0시17분 코오롱머티리얼은 전날보다 14.17% 오른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울산시 옥동 수소충전소에서 이인호 산업부 차관, 오규택 울산광역시 부시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현철 효성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세대 신형 수소버스를 최초로 공개하고, 울산시 수소버스 시범사업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 공개한 현대차의 신형 수소버스는 정부 인증절차를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울산시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투입한다.

국내에서 수소버스가 정기노선에 들어가는 사례는 처음이다. 수소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무공해 차량으로 고성능 공기정화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형 디젤차 약 4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정화도 가능하다. 이에 해외 주요 국가들도 수소전기버스 개발과 실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은 수소버스 상용화를 위한 CHIC(Clean Hydrogen In European Cities)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0년까지 500~1000대를 보급한 뒤 상용화할 계획이다. 일본은 도요타가 최근 도쿄모터쇼에서 새로운 콘셉트 수소버스를 공개하고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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