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주식 매도 시기? 세상 변했을 때와 은퇴 후”

  • 등록 2020-07-05 오후 8:46:58

    수정 2020-07-05 오후 8:46:58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사회초년생들에게 재테크 비법을 전수했다.

SBS ‘집사부일체’ 캡처.
5일 SBS ‘집사부일체’에는 CEO 특집 2탄 사부로 존 리 대표가 출연했다.

존 리 대표는 주식을 팔아야 될 상황은 두 가지라고 꼽았다. 은퇴 후 자금이 필요할 때와 세상이 변했을 때.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2~30년은 너무 길다”라고 하자 존 리 대표는 “길지 않다. 나도 내가 이 나이 될 줄 몰랐다”라고 웃었다.

사회초년생이 입사 후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에 대해선 “그게 결정적으로 지옥에 가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60세 은퇴 후에 돈이 없는데, 40년을 더 살아야 된다면 지옥 아니겠나. 서울처럼 대중교통 잘 된 곳이 어딨냐. 나도 차가 없다. 서울은 차가 필요 없다”라고 강조했다.

욜로족에 대해서도 “지옥 가는 길”이라며 “굉장히 나쁜 언어다. ‘난 어차피 부자가 안 될 거야’가 깔려 있는 거다. 누구나 노후 준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존 리 대표는 지난 5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명품 소비에 대해 “명품에 이끌린 그런 분들은 부자가 될 확률이 낮다”라며 “부자라는 걸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중요하다. 단순히 돈이 많다고 해서 부자가 아니다. 부자는 돈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이다. 돈을 과시하느라 쓸 때 적절할 때 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제차에 돈 많이 들어가지 않냐. 감가상각을 따지면 땅에 돈을 버리고 있는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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