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수직형 스크린도어 프랑스에서 상업운전 개시

  • 등록 2020-07-06 오전 10:43:01

    수정 2020-07-06 오전 10:43:0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우리기술(032820)은 프랑스 ‘국영철도청’(SNCF)에 공급한 수직형 스크린도어가 설치 및 시범운영을 마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프랑스 국영철도청은 1938년 당시 프랑스 내 철도를 운영하던 5개의 민간철도회사를 통합해 설립된 프랑스 국영철도기관으로 ‘테제베’(TGV)의 운영사다. 우리기술은 그간 파리 N라인 ‘방브 말라코프역’(Vanves Malakoff)에서 수직형 스크린도어 설치운영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상업운전에 들어간 수직형 스크린도어는 한 개의 역사에 출입문의 위치와 간격이 다른 여러 기종의 철도차량이 운행되더라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유럽, 중국 등 거대철도시장에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우리기술은 2012년 철도 스크린도어 개발사업을 시작한 이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교통국(TMB)과 수직형 스크린도어 시범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며 국내 업체들이 연합한 ‘KOBRA컨소시엄’을 통해 브라질 ‘상파울로메트로’ 1,2,3호선의 37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공급 중에 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이번 상업운전은 수직형 스크린도어의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검증받는 것으로 향후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철도시장에 폭넓게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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