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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위닉스(044340)가 초대형 세탁건조기 텀블을 12일 공식 출시했다. 위닉스는 오는 15일까지 위닉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닉스 측은 “대용량 세탁·건조기 시장 도전이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전예약 기간 내 애초 준비한 물량을 거의 소진해 지난 11일까지 세탁건조기 세트 5만대가 사전예약됐다”며 “고가 대기업 제품과 달리 가격 경쟁력과 함께 제습기로 쌓은 기술력에 대한 믿음, 사전예약 혜택이 강점으로 다가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위닉스 초대형 세탁건조기 텀블은 ‘바른 세탁과 바른 건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텀블건조기 17㎏, 텀블세탁기 23㎏ 세트 제품과 함께 개별 제품으로 출시했다. 색상은 새틴 화이트와 메탈릭 그레이 등 두 가지다.
위닉스 대용량 텀블 세탁·건조기 출고가는 세탁기가 149만원, 건조기가 139만원이다. 두 제품을 함께 사면 49만원 할인한 23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사전예약 기간에 구매하면 최대 70만 4000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위닉스는 제품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설정한 ‘합리적 프리미엄’을 표방한다.
위닉스 관계자는 “초대형 세탁건조기 텀블은 우리나라 1등 제습 기술 자신감을 담아 빨래 양과 건조물 무게, 부피, 건조 환경을 연구한 뒤 바른 세탁과 바른 건조 ‘텀블 라이프’를 구현했다”며 “국내 대형 건조기 시장은 대기업이 양분해 소비자 구매 선택지가 좁다. 초대형 세탁건조기 텀블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