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피스텔 수익률 8%대..‘나홀로 승승장구’

  • 등록 2019-07-24 오전 9:46:21

    수정 2019-07-24 오전 9:46:21

[이데일리 박민 기자] 광주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8%를 넘기며 올 들어 계속 1위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24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6월 말 기준 5.46%로 조사됐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1년 치 월세의 총액을 매매가격에서 보증금을 뺀 금액으로 나눠 계산한다.

주요 시·도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8.38%를 기록한 광주다. 이어 대전이 7.1%, 대구 6.51%가 뒤를 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광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싼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월세 등 임대료 편차는 적다보니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5%대 이하인 곳은 울산(5.33%), 경기(5.33%), 서울(4.87%), 세종 4.37% 순으로 집계됐다.

6월 한 달간 전국의 오피스텔 거래량은 1만1935실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만 5838실보다 24.6% 줄었다. 여기에 최근 오피스텔의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며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인하하면서 예적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공급 물량 증가와 지역 공실 등의 입지와 조건에 따라 오피스텔도 매물 간 양극화 현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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