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2차 해명 "룸살롱 일한 적 NO, 법정서 가릴 문제" [종합]

  • 등록 2021-06-24 오후 6:03:03

    수정 2021-06-24 오후 6:14:29

(사진=한예슬 유튜브 채널)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예슬이 LA 룸살롱 출신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해 2차 해명 영상을 올리며 억울한 심경을 재차 언급했다. 또 앞으로의 해명과 관련해선 변호사를 통해 법적으로 루머 결백을 증명해나감으로써 법정에서 모든 문제를 가릴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예슬은 2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한예슬 is’에 ‘리뷰♥’란 제목으로 10분 길이의 영상을 게재, 자신을 둘러싼 LA 룸살롱 출신 루머에 대해 “과거에 룸살롱에서 일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데도 이 사실을 인정하라고 몰아가는 일부 사람들의 강압적인 태도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예슬은 “지난 번 영상에서 O, X를 들면서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아직도 아리송해하는 분들, 걱정하시는 팬 분들을 위해 어떻게 얘기해드리면 좋을까 싶다”고 말문을 열며 “정말 제가 과거에 룸살롱 출신이었다면 떳떳하게 인정할 수 있다. 왜냐, 저의 과거가 현재 제 커리어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 때부터 지금까지 굉장히 많은 성장을 거쳐왔고 나름의 많은 노력을 했다. 설사 과거에 어떤 잘못을 했든 이는 과거일 뿐이고 20년이 지난 지금 걸어온 길에 최선을 다했기에 전혀 부끄러움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과거에 룸살롱에서 일했던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데도 이 사실을 인정하라고 몰아가는 일부 사람들의 강압적인 태도가 이해하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한예슬은 이어 “물론 저는 완벽하지 않다. 미성숙했던 모습도 있다. 사람이기에 실수도 하고, 제가 걸어오는 길에 시행착오도 많았다. 저를 사랑해준 분들을 실망시킨 적도 있다”면서도 “여기서 제가 성장해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또 “그런데 있지도 않은 사실을 있다고 주장하며 제보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이럴 때 피해가야 하나 고민도 했다”며 “하지만 평생 괴롭힘을 당할 거 같다. 내 자신을 지키다 명예롭게 죽는 한이 있어도 나를 위해 싸워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그간 자신이 루머에 호전적 태도를 보이며 적극 반박해 온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를 밟게 된 현재로선 더 이상의 해명이 의미가 없다 판단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다른 궁금증에 대해서는 왜 해명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다. 고소를 진행하고 있고 변호사 선임했고 법무법인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기에 제가 해명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 사람의 주장과 내 주장의 충돌이기에 말로 해명한들 무게가 실리지 않는다. 법정에서 가려내야 할 문제다. 소송 진행 상황은 중간중간 업데이트 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은 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다. 나머지 궁금증들은 변호사 통해서 증명해나가는 길로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 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한 연예 유튜브 채널은 “한예슬의 남자 친구가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라고 주장했고, 최근에는 “한예슬이 과거 미국 LA의 룸살롱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한예슬은 21일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임함으로써 의혹과 관련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태평양 측은 “의뢰인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유튜버들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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