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15세 최연소' 이은지, 배영 200m 준결승 진출 실패

  • 등록 2021-07-29 오후 9:21:34

    수정 2021-07-29 오후 9:21:34

이은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최연소인 이은지(15·오륜중)가 생애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이은지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72의 기록으로 전제 27명 중 18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수립한 개인 최고기록(2분09초87) 정도만 냈더라도 11위로 준결승에 오를 수 있는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이 종목 한국기록은 임다솔이 2019년 5월 경영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2분09초49다.

대회 개막일인 지난 23일 15번째 생일을 맞은 이은지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인 도쿄 대회에서 두 종목을 뛰었다. 자신의 올림픽 데뷔전이었던 25일 배영 100m 예선에서는 1분00초14의 기록으로 전체 20위에 자리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은지는 나이는 어리지만, 배영 100m 한국 기록(1분00초03)을 보유하고 있다.

한다경(21·전북체육회)은 여자 자유형 800m에서 8분46초66의 기록으로 28위에 처져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문승우(19·전주시청)는 남자 접영 100m 예선에서 53초59로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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