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참석자들은 이번 북한의 도발이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본국 도착 전에 이뤄진 것에 주목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철저하게 이행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를 이행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억제력에 대해 “이번 도발이 장거리와 단거리를 연이어 발사한 것이고, 여러 미사일을 섞어서 발사한 것”이라며 “이번 도발 수위에 맞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 그 내용(억제력)은 지금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 부처는 관련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국민의 일상생활과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