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고시 폐지 앞두고 `국립외교원` 개원

  • 등록 2012-02-29 오후 3:39:28

    수정 2012-02-29 오후 4:00:0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오는 2014년부터 외무고시가 폐지되고 외교인재 양성을 `국립외교원`이 맡게 된다.

외교통상부는 외교관 선발제도를 개편과 관련, 외교관후보자 교육을 위한 `국립외교원`이 오는 3월1일 개원한다고 29일 밝혔다.

▲ 김병국 국립외교원장
초대 국립외교원장에는 고려대 교수, 외교안보수석 등을 지낸 김병국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임명됐다.

2013년에는 마지막 외무고시가 시행될 예정이며, 동시에 새로운 방식에 의한 외교관후보자 선발 및 교육이 시작된다. 2014년부터는 새로운 외교관 선발제도를 통한 첫 외교관이 배출될 예정이다.

새로운 외교관 선발제도는 공개경쟁을 통해 외교관후보자를 선발한 뒤, `국립외교원`에서 1년간 실무위주의 집중적인 교육 후에 준비된 외교관을 임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립외교원은 ▲외교관후보자의 선발 및 교육 ▲외교관에 대한 직무교육 ▲공무원, 민간인, 개도국 외교관 등 외교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국립외교원에 소속된 외교안보연구소는 국가의 중장기 외교정책을 연구·개발하는 씽크탱크 기능을 수행한다.

외교통상부는 "국립외교원 개원은 본격적인 외교관후보자 선발 및 교육을 1년 이상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것으로, 앞으로 교육과정, 교육시설 완비 등 교육을 위한 준비를 내실있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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