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산업부 공공기관 해킹시도 1만2000여건…`한수원 타깃 최다`

  • 등록 2016-09-22 오전 11:02:58

    수정 2016-09-22 오전 11:02:58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최근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 건수가 1만2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부터 올 7월까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보안장비에 탐지된 해킹 시도 횟수는 총 1만1800건이다.

2012년 2976건을 시작으로 2013년 3058건, 2014년 2064건, 2015년 2143건의 해킹 시도가 발생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1559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원자력발전 업무를 관할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을 겨냥한 해킹 시도는 1100여건으로 각 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

연간 건수는 2012년에 515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이후 2014년 110건으로 크게 줄었다가 2015년 151건으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는 7월까지 91건 발생했다.

이어 강원랜드(926건), 한전KPS(891건), 코트라(KOTRA·784건), 한국전력(721건) 등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악성코드 감염이 83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홈페이지 공격 2369건, 서비스거부 공격 498건, 비인가 프로그램 공격 294건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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