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97.20 18.46 (+0.58%)
코스닥 978.30 8.31 (+0.86%)

유니버설발레단 2021년 라인업 공개…'돈키호테' 등 4편

'지젤' '호두까기인형' 등 대표작 선보여
'대한민국발레축제'서 신작 발표 예정
지역 순회 공연 등 발레 대중화 앞장
  • 등록 2021-01-12 오전 10:29:30

    수정 2021-01-12 오전 10:29:3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은 ‘돈키호테’를 비롯해 4편의 작품으로 꾸린 2021년 공연 라인업을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취소된 공연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신축년 새해에는 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 등과의 공동기획과 정동극장과 업무협약으로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 지역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등으로 새로운 활로 모색에 나선다.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의 한 장면(사진=유니버설발레단).
올해 첫 작품으로 선보이는 ‘돈키호테’(6월 4~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소설을 모티브로 한 고전발레다. 지난해 대한민국발레축제와 지역 순회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돼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을 위해 올해 다시 무대에 올리게 됐다.

원작과 달리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매력적인 선술집 딸 키트리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 빠른 스토리 전개와 유머 넘치는 발레마임,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해프닝, 고난도 테크닉의 화려한 춤이 함께 해 희극발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과 공동기획으로 선보인다.

낭만발레 대표작 ‘지젤’(10월 26일~11월 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도 만날 수 있다. 아돌프 아당의 음악과 장 코랄리-쥘 페로의 안무로 완성된 작품으로 여주인공 지젤의 극적인 캐릭터 변화가 보이는 수작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1985년 한국 초연 이후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무대에 선보이며 한국 발레의 해외 진출 물꼬를 튼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세종문화회관과 공동기획으로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된 연말 대표공연 ‘호두까기인형’(12월 18~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올해 다시 세종문화회관과의 공동기획으로 선보인다. 올해는 오케스트라 협연도 새롭게 준비하는 등 공연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재정비해 관객과 만난다. 대한민국발레축제를 통해 신작(6월 18일~1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도 올린다. 신작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이밖에도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은 순회공연으로 지역 관객과 만난다.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정동극장과 협업하는 체임버시리즈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을 통해 발레 대중화와 관객 소통에도 힘쓴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은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관객 덕분에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들었던 지난해를 잘 버틸 수 있었다”며 “2021년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침체된 공연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보다 아름다운 공연으로 관객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