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검찰 신문 중 부친에게 폭행 당해

박수홍 부친 "흉기로 XX겠다"고 협박 발언하기도
  • 등록 2022-10-04 오전 11:42:53

    수정 2022-10-04 오후 6:34:10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방송인 박수홍(51)이 검찰 대질 조사를 받는 도중 부친으로 폭행 피해를 당해 병원에 후송됐다.

박수홍 씨
SBS에 따르면, 박수홍은 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 모 씨와 대질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부친 박 씨와 형수 이 모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함께 출석해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 측 관계자에 따르면 부친 박 씨는 박수홍을 여러 차례 가격했다. 특히 부친 박 씨는 박수홍을 상대로 “흉기로 XX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실에서 벌어진 돌발적인 폭행 사태에 경찰과 119 구급차가 출동했다.

박수홍은 긴급 출동한 앰뷸런스 차량을 타고 인근의 신촌 연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부상의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계약료·출연료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친형은 지난달 13일 법정 구속됐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에서 나온 수익을 분배하지 않고,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횡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4월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출연료 정산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30년간 86억 원 규모를 횡령했다고 주장했으나 형수가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 매일 800만 원씩 무단 인출한 정황도 확인하면서 횡령 규모가 116억 원으로 늘었다.

한편 박 씨는 형사고소와는 별개로 지난해 6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같은 해 10월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재판에 박 씨 측 법률대리인은 “억울함이 풀렸으면 좋겠고, 거액의 피해를 본 것에 대해 빨리 배상을 받고 싶어 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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