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조정이 필요하던 차에 이들 재료를 가지고 잠시 쉬어가는 시기를 갖자는 모습이다. 또 지표금리가 4.80%에서 4.70%대를 시도하던 터였지만 금리를 끌어내릴만한 재료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변동성과 조정폭은 깊지 않았다. 오히려 금리 반등시마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 오름을 제한했다. 특히 3년물 금리 하락이 주춤하자 5년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실세된 예금보험공사 상환기금채 3000억원 입찰에서는 전액이 5.07%에 낙찰됐다. 국고채 5년물과의 금리차이가 10bp 정도에 불과했다. 장 후반에는 국고채 추가 직매입 기대감으로 국채선물이 일시적으로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장외시장에서는 대부분의 국고채가 1bp씩 올랐다. 국고채 3년물 5-3호는 4.81%, 국고채 5년물은 4.96%, 국고채 10년물은 5.20%였다.
장내시장에서는 1만17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국고채 3년물 5-3호가 53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고채 5년물 5-5호가 4300억원의 손바뀜이 있었다. 나머지는 1000억원 미만으로 거래됐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이 1bp 상승한 4.82%, 국고채 5년물이 2bp 오른 4.97%,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이 각각 1bp씩 높아진 5.21%와 5.50%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364일물은 전날과 같은 4.53%, 통안증권 2년물은 1bp 오른 4.79%를 기록했다. 3년만기 무보증 회사채 AA-는 1bp 상승한 5.28%, BBB-는 전날과 같은 8.70%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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