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시 "신천지 교육생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무단이탈…심리상태 파악중"(상보)

  • 등록 2020-03-27 오전 11:01:57

    수정 2020-03-27 오전 11:01:57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인 20대 여성 신천지 교육생 A씨가 생활치료센터에서 무단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A씨를 고발하는 한편 돌발행동을 대비해 대구 지역 관내 병원으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채홍호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어제(26일)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 생활치료센터에서 20대 여성 신천지 교육생인 입소자 1명이 도시락, 방역물품을 위해 열어둔 지하층 출구를 통해 오후 2시 30쯤부터 15분 정도 무단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무단이탈한 입소자는 인근 주민이 주는 커피를 마시고 일부를 남겼으나, 남긴 커피를 주민이 마신 것으로 파악되어, 보은군 보건소에서 주민 부부를 자가격리 조치 후 검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 본부장은 이어 “대구시는 무단이탈한 입소자의 추가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구지역 병원으로 입원 조치하고, 감염병예방법 위반죄 등으로 오늘 중으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 부본부장은 또 “보은에서 이탈한 사람은 3월 8일 확진돼서 13일 입소했고 18일 까지 심리전담사로부터 상담을 주2회 받았다”며 “심리상태 문제 있는지 정밀검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 분은 신천지 교육생으로 확인하고 있어 추후에 돌발 행동에 대비해서 대구지역 관내 병원으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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