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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정우성 "이정재 부럽지 않아, 친구 잘 둬서 호강" [칸리포트]

  • 등록 2022-05-21 오후 8:24:30

    수정 2022-05-25 오후 3:19:40

정우성과 이정재 감독(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절친 이정재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일궈낸 국제적 명성과 이를 지켜보는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정우성은 21일(현지시간)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이후 국제적 명성을 얻고 칸에서도 주목받는 현상을 부러워한 적 없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오히려 친구를 잘 둬 제가 호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웃음)”며 “얼마나 좋은 현상인가. 예전에는 한국 배우들이 칸 거리를 오가면 알아보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오징어 게임’이란 작품이 흥행한 계기로 각국의 사람들이 이정재 씨를 보면 ‘Lee’라고 부르며 사진을 찍어달라 한다. 그런 상황 자체가 한국 영화계 전체의 자랑스럽고 잔치 같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이 완벽한 축제의 현장을 일군 여러 존재들 중 한 일원으로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로 만족스럽다”고도 덧붙였다.

정우성 역시 배우 겸 감독인 만큼 두 사람이 작품 연출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눈다고도 전했다.

다만 정우성은 “‘이런 저런 작품들을 하고 싶다’는 류의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면서도 “그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선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말을 하진 않는 편이다. 이후는 각 개인의 상상력의 결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곧 개성이 된다고도 생각해 터치하진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프리미어 상영 후 영화를 처음 접한 소회에 대해선 “(두 사람의)의미에 도취되지 않고 치열히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과물이 잘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칸 영화제에 와서 무엇이 좋는지 묻는 질문엔 “(저희가 좋다기보단)칸이 ‘헌트’가 와서 좋아해주는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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