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4개월 만에 2만대 돌파…소형 SUV 중 최다

디자인·TCe 260 엔진..2030세대 주요 구매 요인
"연료 펌프 이슈에 발 빠른 대응..피해 최소화"
  • 등록 2020-07-23 오전 10:36:08

    수정 2020-07-23 오전 10:36:08

르노삼성차 XM3(사진=르노삼성차)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르노삼성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2030세대의 ‘워너비 SUV’로 인정받으며 출시 후 초기 4개월 누적 판매대수 기준 역대 국내 소형 SUV 가운데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23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출시 후 3개월간 판매대수는 1만6922대, 4개월간 2만2252대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소형 SUV 사상 최다 판매다.

르노삼성차는 출시 초기 기존 시장의 룰을 깨고 새롭게 일궈낸 판매고는 소형 SUV 시장 소비자들이 XM3 출시 이전까지 ‘새로운 개념의 SUV’를 얼마나 기다려왔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XM3가 출시 초기 경쟁차종을 앞지르고 새로운 누적판매 대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주로 2030 고객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구매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다른 모델 대비 XM3 구매 고객의 평균 연령이 8세 이상 낮은 것으로 르노삼성차는 분석했다.

르노삼성차 XM3(사진=르노삼성차)
2030세대가 XM3를 구매한 첫 번째 이유는 단연 ‘디자인’이었다. 구매 고객 고객의 절반 이상인 51.2%가 세단과 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XM3는 소형 SUV지만 2720㎜에 이르는 넉넉한 휠베이스로 준중형 세단과 같은 수준을 자랑하며,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와 동급에서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로 절묘한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디자인에 이어 21.5%의 고객들이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TCe 260 엔진을 구매요인으로 꼽았다. TCe 260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이다. 실린더헤드와 직분사 인젝터를 수직 장착한 델타 실린더 헤드 등 신기술을 적용해 성능은 물론, 경제성 측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고효율성을 자랑한다.

또 델타 실린더 헤드 적용으로 엔진 경량화와 공간 최적화, 연료효율성까지 모두 충족시킨다. 복합연비 13.7㎞/ℓ로 동급최고수준을 기록하며, 여기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125g/㎞로 낮춘 저공해 가솔린 엔진이다.

TCe 260의 퍼포먼스는 DCT 명가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EDC 적용으로 최적화했다. 전체 구매 고객 중 94%가 시승 후 최종 구매 결정을 했다고 답했으며, 2030세대 주요 고객들은 XM3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성능도 중요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 XM3(사진=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는 XM3에 대해 고객들이 보여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근 발생한 연료 펌프 이슈 초기 단계에서부터 원인파악을 위해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전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문제 발생 고객들에 대한 무상수리 지원 및 TCe 260을 구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리콜 등 고객 피해 최소화와 혜택제공을 위해 국내 어떤 제조사보다 빠른 대응조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 편의기능까지 모두 빠짐없이 갖추었음에도 동급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63만원 △LE 트림 1988만원 △LE 플러스 트림 2195만원. TCe 260 △LE 트림 2136만원 △RE 트림 2352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597만 원(개소세 3.5% 기준)이다. 여기에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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