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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2호점과 양천 3호점은 각각 목동과 신월동에 있다.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부모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융합형 모델로 추진된 2호점은 정원이 35명으로 기존의 유치원시설을 내부 리모델링하였으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을 갖추고 있다.
1월 말 개소 예정인 건강힐링문화관 1층에 있는 3호점의 면적은 147㎡로 내부에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미끄럼틀, 정글짐 등 놀이구조물을 설치한 점이 특징이다.
3호점의 정원은 25명이고 센터장을 포함해 3명의 돌봄교사가 상주한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7시, 방학기간은 오전 9시~오후 7시로 월 이용료는 간식비 포함 월 5만원 이내, 급식비는 1식당 5000원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 2·3호점에서는 △일시·상시 돌봄 △기초학습 △독서지도 △문화·예술·체육활동 급·간식 등을 제공한다. 특히, 종이접기, 전래놀이, 보드게임 등 초등학생들의 학습과 행동발달 단계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속적인 돌봄수요 조사를 통해 돌봄시설이 필요한 곳에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확대 설치함으로써 돌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