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공매도 우려 컸던 삼성전자, 상승 전환

  • 등록 2021-05-03 오전 11:15:44

    수정 2021-05-03 오전 11:15:4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공매도 우려를 씻어내고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0.74%(600원)오른 8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10%(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873만주, 거래대금만 7150억원에 이른다. 1시간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은 75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으나 현재 349억원어치로 매도 규모가 줄었다.

이날부터 공매도가 일부 재개되며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코스피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가 충격을 받아 출렁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그동안 삼성전자는 꾸준히 약보합세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런 우려에도 반도체 대란 속 실적 오름세가 뚜렷하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DRAM 판가 가시성이 확보되는 6월부터 본격적 상승이 시현될 것”이라며 “펀더멘털 외적으로는 특수관계인의 지분 상속과 상속세 재원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주주환원책 도출 가능성도 있다. 대출 담보 가치 관리 기대감이 단기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변준호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상승 추세에서 20주 이평선(8만2625원)을 대체로 지켜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20주 이평선 하회 시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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