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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도입이 필요한 제조기업에 정부지원금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총 사업비의 50%이내) 지원한다.
희망 공정에 최적의 로봇을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 설계와 도입의 적정성 등을 컨설팅하는 ‘로봇자동화 공정설계’, 공정에 실제로 로봇을 설치하고 그에 필요한 부대설비(그리퍼, 제어기 등)를 제작해 운영에 필요한 교육까지 시행하는 ‘로봇시스템 설치 및 시운전’, 로봇 설치 후 산업안전검사에 필요한 위험성 평가보고서를 제공하는 ‘산업용로봇 안전검사지원’까지 3단계를 일괄 지원한다.
실제 로봇을 도입해 운영한 기업 중 에이(A)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듈 커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좌우되던 품질이 연마공정에 로봇을 도입해 표준화되고 공정 위험성을 줄였다.
이로 인해 제조 환경이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어 기존의 외국인 근로자를 국내 근로자로 대체했으며 수주물량이 증가해 30명을 추가 고용하고 올해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신공장까지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서 운영(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하는 스마트공장 1번가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매칭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21일까지 로봇산업진흥원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