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 코바코)는 2021년도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과 2022~2023년 전망을 담은 ‘2022 방송통신 광고비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매체별로 보면 온라인 광고비가 8조 36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방송 광고가 4조 531억원, 인쇄 광고가 2조 208억원, 옥외 광고가 9302억원을 점유하고 있었다.
반면 △SO(1090억 원, 4.8% 감소) △위성방송(330억원, 0.7% 감소) △DMB(22억 원, 14.9% 감소) 광고비는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021년 온라인 광고비는 8조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하였다. 매년 두자릿 수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2021년에는 증가율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매체별로는 △모바일 광고비가 전년 대비 9.4% 증가한 6조 2,239억원 △ PC 광고비는 3.2% 감소한 1조 7797억원이며, 점유율은 모바일 77.8%, PC 22.2%로 조사되었다.
인쇄 광고비는 2021년 2조 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신문(1조 7081억 원)은 증가한 반면, 잡지(3127억원)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옥외 광고비는 9,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인쇄형(6368억원), 디지털사이니지(2934억원) 모두 증가하였다.
한편, 2021년 국내 광고업무 종사자 수는 총 2만 4616명으로 신문·잡지 등 인쇄광고 시장의 종사자가 전체 종사자의 49.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