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WHO는 중국 중심적…자금지원 보류 검토"

"미국, 무엇을 위해 WHO에 돈 내는지 볼 것"
  • 등록 2020-04-08 오전 10:13:00

    수정 2020-04-08 오전 10:13:0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자금 지원 보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미국이 내는 돈이 WHO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며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는 (중국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를 비판했다”며 “그들은 많은 것에서 틀렸다”고 했다. 이어 “WHO는 아주 중국 중심적인 것 같다”며 “우리가 무엇을 위해 (WHO에) 돈을 내고 있는지 들여다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어느 정도의 자금을 언제 보류할지 등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피해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와중에 WHO의 책임론을 함께 거론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도 “미국이 WHO에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며 “그럼에도 지나치게 중국 중심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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