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리볼빙 잔액은 5조8157억원으로 2017년말(4조8790억원) 대비 19.2% 증가했다.
리볼빙 이월 잔액 보유 회원 수도 2017년말 222만7200명에서 올해 6월말 252만4600명으로 1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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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50대 1조1713억원, 60대 이상 4879억원, 20대 이하 4792억원 순이었다.
전재수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불황이 이어지며 높은 금리를 감수하면서까지 당장의 채무부담을 미루기 위해 리볼빙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후 이자까지 붙은 대금 때문에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카드사가 수익 창출을 위해 리볼빙 유치에만 힘쓰지 않도록 금융 당국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