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의 그녀 임세령, 노란드레스 입고 ‘활짝’… 칸 스크린서 포착

  • 등록 2022-05-21 오후 9:14:31

    수정 2022-05-21 오후 9:14:31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연인 이정재와 함께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임세령(왼쪽 동그라미 안) 대상그룹 부회장과 이정재의 모습 (사진=뉴스1)
지난 19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는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됐다.

이날 임 부회장은 연인 이정재의 뒤에 앉아 조용히 영화를 관람했다. 이정재의 옆에는 절친이자 헌트의 주연배우인 정우성이 자리했다. 임 부회장이 카메라에 잡힌 건 영화가 끝난 후 이정재와 정우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다.

뤼미에르 극장 대형 스크린에 포착된 임 부회장의 모습은 긴 웨이브 머리에 어깨가 드러난 노란 드레스 차림이었다. 그는 이정재를 향해 박수를 치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감독으로 데뷔한 이정재가 온전히 주목받을 수 있도록 조용한 응원을 택한 것이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8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교제가 외부에 알려진 것은 지난 2015년 1월이다. 당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사진이 공개되자 이정재 측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관계가 발전되고 있다”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외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해외에서 열리는 공식행사 때마다 함께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라크마·LA카운티 뮤지엄) 아트+필름 갈라’에 나란히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정재가 연출한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란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올여름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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