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헥사, 국내거래소 코인빗 '덱스'에 대규모 투자

(사진=헥사)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스라엘 최대 블록체인 그룹 헥사(HEXA)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과 정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코인 덱스(DEX)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헥사그룹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자체 프로젝트인 ‘ORBS(오르비스)’ 이외에도 총 펀딩자금 약 7700억원의 대형 컨설팅 업체인 ‘헥사랩스(Hexa Labs)’, 약 3000억원 가치의 가상화폐를 관리하는 헥사파이낸스(Hexa Finance), 헥사파운데이션(Hexa Founda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헥사파이낸스는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를 60여명 이상 보유하며, 꾸준하고 면밀한 시장분석을 진행하며 투자자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헥사 관계자는 “코인빗이 자체 발행한 코인 덱스(DEX)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대규모 초기투자를 단행했다”며 “추가로 2차 대규모 투자를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