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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에서 원클릭 회원가입 마케팅 효과 대단하네”

카톡창에서 회원 가입하게 한 뒤 마케팅하는 '카카오싱크' 인기
출시 반 년만에 170여개 기업 도입
최근 온라인 쇼핑몰 ‘G마켓’ 신규 도입
  • 등록 2019-11-06 오전 10:20:24

    수정 2019-11-06 오전 10:20: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싱크(출처: 카카오)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이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기업들의 마케팅 도구로도 인기다.

카카오가 반 년 전에 내놓은 ‘카카오싱크’라는 것인데, 이는 기업들 입장에선 원클릭 간편가입으로 내 회원을 쉽고 빠르게 모으고, 카카오톡에서의 정교한 타겟 마케팅을 할 수 있다. 기업들은 카카오에 돈을 내야 하나, 이용자는 무료다.

6일 카카오에 따르면 자사가 지난 1분기 선보인 ‘카카오싱크(Kakao Sync)’가 다수의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싱크를 도입한 기업은 나이키, 모두투어, 오늘의집, G마켓, 한국야쿠르트, 현대백화점 등 약 170여 곳에 이른다. 제조, 유통, 이커머스, 식음료, 부동산 등 고객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이 카카오싱크를 도입,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하고 손쉬운 회원가입이 가능해졌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채팅창 내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G마켓의 회원이 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편의를 제공받는다. G마켓은 단기간에 다수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프로모션 관련 타겟 메시지를 발송하한다.

한국야쿠르트, 현대백화점의 ‘H.Point’는 카카오싱크 도입 이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크게 증가했다. 카카오싱크를 통해 유입된 신규 친구의 비중이 각각 80%, 50% 이상에 달한다.

인테리어 원스톱 플랫폼 오늘의집은 카카오싱크를 적용한 대표 스타트업으로, 약 4개월만에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8만명에서 77만명으로 대폭 늘었다. 방문, 구매 이력 등으로 고객군을 세분화해 타겟팅 메시지를 발송하며 마케팅 효율을 크게 개선했으며, 채팅목록탭 광고인 ‘카카오톡 비즈보드’, 인공지능 기반의 메시지 발송 기능 ‘스마트메시지’ 등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접목해 카톡 기반의 비즈니스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도 카카오톡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들과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지적재산권(IP)를 통합적으로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높은 협업 성과를 낸 바 있다. 장기간 증가세가 주춤하던 나이키닷컴 카카오톡 채널의 친구 수는 45만명에서 115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챗봇 발화량은 기존 평균 대비 100배 이상 증가했다. 나이키닷컴 홈페이지에서 카카오싱크를 통해 회원 가입 시 제공되는 한정판 이모티콘 50만개는 역대 최단시간 소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싱크 기능 고도화도 추진 중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싱크 파트너사들의 효율적 고객관리 및 맞춤화된 비즈메시지 발송을 돕기 위해 특정 고객군의 생성, 분류, 데이터 업데이트 등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추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싱크는 파트너들의 고객 발굴 및 관리의 차원을 넘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강력한 비즈니스 솔루션”이라며 “더 많은 파트너들이 카카오톡을 활용해 차별화된 성과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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