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산정, 신규택지로 지정…1.3만호 주택공급

국토부,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발표
  • 등록 2021-02-24 오전 10:05:00

    수정 2021-02-24 오전 10:11:03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광주산정지구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여기서 1만3000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장수동 일원 168만㎡(51만평)을 2·4대책에 따른 1차 신규공공택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빛그린산단 등 근로자를 위한 주거지를 공급하고 스마트 물류·청년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인근 대학과 연계한 청년창업주택 중심의 청년지원 네트워크도 조성한다.

아울러 자연 순응형 특화설계를 바탕으로 공공주택, 창업주택, 테라스하우스 등을 공급하고, 커뮤니티 기능이 강화된 에듀파크(공원·녹지와 연계한 학교 복합화) 등 소통형 주거환경도 마련한다. 지구 내 수남제, 가야제, 산정제 등을 활용한 친수형 테마공원을 만드는 등 38만㎡의 녹지체계도 구축한다.

교통대책도 공개했다. 우선 하남진곡산단로와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한다. 또 연결IC 개량을 통해 무안광주·호남고속도로 등과의 광역 접근성을 향상하며, 도심방향 교통량이 집중되는 손재로를 확장해 광주 도심 접근성도 개선한다.

또한 사업지구와 주요 환승 거점(운남역, 광주송정역, 도시철도 1·2호선 등)간 버스 연계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증대하며, 내부순환 버스 네트워크를 조성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제고한다. 이 경우 손재로 등을 이용하면 광주송정역에 20분내 도착할 수 있고, 무진대로 등을 이용하면 광주광역시청 및 도심지역에 20분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교통대책은 수요, 현장여건 등을 감안해 세부검토를 거쳐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광주산정 외에도 광명시흥(1271만㎡)과 부산대저(243만㎡)를 1차 지구로 동시 발표했다. 광명시흥에선 7만 가구를, 부산대저에선 1만8000가구를 공급한다. 2차 신규택지는 4월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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