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전수검사…확진자 발생지역 격주 전수검사(종합)

목욕장업, 어린이집 등 감염 취약시설 방역 강화
목욕장업 3.9만명 전수검사 20명 확진
확진자 발생 8개 지자체 격주 전수검사
어린이집 선제검사 실시…18.4만명 검사, 20명 확진
  • 등록 2021-04-18 오후 4:44:16

    수정 2021-04-18 오후 4:44:1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는 목욕장업, 어린이집 등 감염위험시설과 장애인 등 감염 취약대상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목욕장업은 3월 22일부터 14일까지 종사자 3만 90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 20명을 찾아냈다.

확진자가 발생한 8개 지자체는 목욕장업 방역수칙에 따라 격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20일부터 목욕장업, 숙박업, 이·미용시설 등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 등 종사자 18만4000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15일까지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20명이 확진됐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어린이집 방역 관리 강화 조치와 방역 카드뉴스·가정통신문 배포, 현장점검 등을 통해 강화된 방역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이용시설의 휴관 등으로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증가하고, 장애인은 기저질환과 고령화로 감염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방역대책도 강화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장애인 병상확보를 위해 국립재활원을 장애인 전담병원(10병상)으로 지정하고, 의료인력과 돌봄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집단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거주시설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에 대해 공간 분리와 신속 이동을 추진하도록 하고, 선제검사(중증 장애인시설 → 전체)도 확대했다.

또한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 1인 서비스를 시행(1만8000명) 하고, 활동지원 가족 급여를 한시 허용하는 한편,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긴급돌봄 대상 인력도 지원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어린이집 종사자들에 대한 예방접종도 신속하게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장애아를 돌보고 있는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보건교사에 대한 예방접종이 4월 초부터 진행 중이고, 6월부터는 전체 보육 교직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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