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한 尹대통령, 이준석과 웃으며 인사

尹대통령 내외, 1일 성남공항에 도착
환송 자리 불참했던 이준석, 尹대통령과 웃으며 악수
  • 등록 2022-07-01 오후 1:06:34

    수정 2022-07-01 오후 1:06:34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1일 낮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윤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30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찾아 사흘간 총 16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공항을 찾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도 공항에서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도열하고 있던 이 대표와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과 영접 인사들은 활짝 웃음을 짓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 뒤에 한 발짝 떨어져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출국 당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왕 송 원내수석부대표 등의 배웅을 받았다. 같은 시각 이 대표는 국회 일정 탓에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귀국하는 날에는 권 원내대표가 불참했다. 권 원내대표는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출국해 2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표가 이날 공항에 도착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가 당 윤리위 징계 심의를 1주일 앞두고 자신에 대한 당 안팎의 ‘고립 구도’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최근 ‘친윤’으로 꼽히는 박성민 의원이 당 대표 비서실장에서 사퇴한 것을 두고 당내 주류인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본격적인 ‘이준석 고립 작전’에 들어갔다는 말이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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