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도봉구, 학원시설 600여개소 운영실태 점검

학원·교습소 등 방역수칙 이행 현장 점검
손소독제 640개·마스크 2만6500개 지급
  • 등록 2020-03-31 오전 10:14:53

    수정 2020-03-31 오전 10:14:53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도봉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 운영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도봉구에는 320여개의 학원과 320여개의 교습소가 등록돼 있다. 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도봉구청 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2인 1조로 40개조 편성했다. 점검반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 간 시와 교육청에서 점검한 40개소를 제외한 도봉구 전체 학원 및 교습소 600여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학원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며, 불가피하게 학원과 교습소를 운영하는 경우 방역 준수사항을 이행하는지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다.

주요 예방수칙은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체온 등 1일 2회 점검해 대장 작성) △출입구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및 최근 2주 사이 해외 여행력이 있는 사람, 발열 또는 호흡기 등 유증상자 등 출입 금지(대장 작성)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금지) △출입구 및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 △시설 내 이용자 간 간격 최소 1m 이상 유지 등이다.

이외에도 구는 대상시설 현장 점검 시 손소독제 640여개와 마스크 2만6500개를 특별 지급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학원 등의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방역활동 등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점검반이 방학동 소재 학원에서 예방수칙 준수 등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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