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도내 14개 시·군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 월 1만1500원 등 6개월간 총 6만9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 1차 신청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카드나 모바일 형태의 지역화폐로 받아 편의점 3곳(CU, GS25,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성청소년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처는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도는 이달 신청 기간을 놓친 대상자를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또는 모바일 2차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주소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 인증을 절차를 걸쳐 쉽게 신청할 수 있다. 휴대폰 번호 인증이 어려우면 12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해도 된다.
다만 14개 시·군 중 지역화폐 운영 방식이 다른 김포시는 시청 홈페이지 또는 내달 2일부터 읍면동에서 접수하며, 여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접수한다.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에 참여하는 14개 시?군은 안산,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안성,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이다.